수술 후, 재활치료 꼭 해야 하나요?

수술 후, 재활치료 꼭 해야 하나요?

Rehabilitation

우리나라 말로 하면 재활입니다.

사전적 의미는 장애를 가진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최적의 기능을 성취하고 유지하거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루어지는 모든치료입니다.

하지만 보통 재활치료라 하면,

뇌혈관 막혀 쓰러진 환자가 몸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치료만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실 재활치료는 우리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제 아들이 넘어져서 팔에 깁스를 했습니다.

3주가 지나서 풀었는데,  깁스했던 오른팔은 근육이 약화되어 거의 힘을 못쓰게 됩니다.

근육의 볼륨이 작아지면 당연히 근력도 떨어집니다. 

따라서 당연히 정상적인 기능회복을 위한 오른손 재활치료를 해야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이 여기 숨어 있습니다.

약화된 오른손 때문에 반대쪽을 더 쓰다 보면

왼쪽에 과사용이 일어나면서 멀쩡하던 왼팔까지 아프게 되는 상황이 됩니다. 

발란스가 맞아야 하는 우리 몸이 평형을 잃게 되면서 문제가 생기게 되는것 입니다. 

따라서 아픈 쪽을 빨리 회복시켜야 반대쪽까지 보호할 수 있는 것입니다.

수술 후 퇴원 하실 때 "꼭 재활운동 하십시오" 라고 하지만 

열심히 재활치료 하신 분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수술은 잘됐습니다" 라는 말을 듣고

평생을 유지하고 싶으시면 꼭 재활 치료를 받으셔야 됩니다

몸 전체의 앞뒤 전후 좌우 밸런스를 맞춰야 우리 몸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요즘은 커다란 외상이 없이도 전체적인 체형불균형으로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스마트폰의 과사용,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업무를 보는 등 

이러한 체형불균형의 원인은 너무나 많습니다. 

단순히 허리가 아파서, 무릎이 아파서 주사맞고 약 먹는 치료보다는 

내 몸의 불균형 상태를 파악하고 원인을 개선하기 위한

재활치료와 운동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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