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가 휘어진 우리 아이
입시가 먼저 일까요? 치료가 먼저 일까요?
전화로 상담했던 환자분의 이야기입니다.
22세 여성인 이 환자분은 평소 자세가 안 좋고 양쪽 어깨, 골반이 비대칭인 것을 알고 있었지만,
대학입시를 놓을 수 없기에 나중에 운동으로 고치면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지내다가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녀의 사연입니다.
한쪽의 골반 통증과 거북목 증상 등 결리고 아픈 곳이 너무 많았어요.
스트레칭을 하다가 우연히 척추측만증 이라는 것을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갈비뼈가 비대칭이고 한쪽이 유난히 돌출되어 있다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당장 병원 가서 검사 받고 싶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아 걱정만되고 막막합니다.
엑스레이를 찍어 보기 전까지는 심각한 건지 덜 심각한 건지 모를까요?
척추 주변 근육을 키워야 한다던데 어떤 운동을 해야 할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전신 척추 엑스레이를 찍는것은 그렇게 큰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제발 엑스레이는 꼭 찍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갈비뼈 한쪽이 튀어 나왔다. 라는 것은
흉추 이상에 측만증에 있다는 것이고,
흉추 쪽에 측만증 있게 되면 흉추가 휘어 지면서
갈비뼈가 들리게 됩니다.
이것은 추후 갈비뼈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양쪽 어깨 끈이 한쪽만 흘러 내린다.
- 가슴의 위치나 사이즈가 다르다.
- 딱딱한 바닥에 누웠을 때 한쪽 날개뼈가 더 닿는다.
- 치마를 입으면 돌아간다.
등의 소소한 불편감을 본인은 느끼고 있었을 것입니다.
모든 질병은 초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성장이 끝나고 측만증을 발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선 해야 할일은 40도, 50도, 60도의
고도 측만증인가 아닌가 엑스레이로 확인해야 합니다.
20도 미만이라면 가벼운 운동,
특히 기립근을 강화하는 스트레칭을 배워
꾸준히 반복하는 것도 치료의 한 방법입니다.
꼭 도수치료를 받아야만 좋아지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60도 70도 라면 단순히 갈비뼈만 튀어나오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어떤 상태인지,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 정도인지 판독하는 것이 제일 먼저 해야할 일 입니다.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평소와는 다른 어떤점을 발견하고, 그런 문제가 지속된다면,
두려워하지 마시고 병원 가셔서 엑스레이부터 찍는것이 출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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